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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공회의소 7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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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24-09-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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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연수원에서 연세대 박희준 교수를 초청,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희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커피전문점의 직원은 고객의 다양화된 취향보다는 전문점의 커피 레시피대로 커피를 타고 있다. 이러한 카페 직원의 고정관념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하는 것은 무엇보다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오래된 고정관념에 집착해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면 곧바로 사라진다.

그때 그때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네비게이션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플랫폼이란 참여자가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면서 확장이 가능한 공간을 말한다.

그 플랫폼은 이제 대중 소비를 지양하는 모듈 기반의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 유휴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파편화된 상품을 조합하여 시장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플랫폼은 자본주의 폐해를 최소화하고 자유시장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플랫폼 기반의 혁신, 즉 플랫포노베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탐색비용과 거래비용을 줄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공정하게 거래하는 블록체인, 대면 소통의 효과성과 비대면 소통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메타버스,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이용자 컴퓨팅, 상상을 실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간다.

플랫폼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은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아닌 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핵심역량을 연계하여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

명품이란 세월을 이겨내는 가치 또는 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이다. 혁신에 앞서 핵심가치를 정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는 어떤 가치를 만들며 지켜낼 것인가. 우리가 끊임없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종찬 회장, 박대성 의장, 최창호 의원, 전진옥 산림조합장, 구선회 파주농협장, 심긍택 월롱농협장 등 기관 단체장, 노상철ㆍ김병순ㆍ구광남ㆍ이연근ㆍ한용택 부회장, 김선화ㆍ권영미ㆍ정해면ㆍ이헌영 상임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